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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2026, October 18). Avellaneda-Stoikov 모델을 차익거래에 적용하기. Jerrylog. https://jerrylog.dev/ko/blog/avellaneda-stoikov-for-arbitrage
이 전략은 basis가 한동안 벌어진 채로 유지된다는 전제 위에서 설계했습니다. hummingbot은 0.5초에서 1초 간격으로 루프를 돌며 호가를 다시 계산하기 때문에, 가격이 순간적으로 튀었다 돌아오는 차이를 잡기에는 불리합니다. 그런 차이는 다음 루프에서 호가를 고치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물과 perp 사이에서는 basis가 자주, 오래 유지됩니다. KIS의 SK하이닉스 현물과 Hyperliquid의 SKHX perp 사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perp 쪽 마켓메이커가 자기 재고를 기준으로 fair를 옮기기 때문입니다.
HIP-3 perp에서 마켓메이커의 상대편은 대부분 일반 사용자이고, 이들의 주문은 롱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롱 주문을 받아 준 마켓메이커에게는 숏 재고가 쌓이고, 마켓메이커는 재고를 줄이려고 fair를 위로 올립니다. 그래서, 국내 현물 가격이 그대로여도 한쪽으로 치우친 주문 흐름이 이어지는 동안 perp의 fair는 현물에서 조금씩 멀어집니다(drift). 유동성이 얇은 시장이라 이 차이는 빨리 메워지지도 않습니다.
마켓메이커가 재고에 따라 기준 가격을 옮기는 방식은 뒤에서 다룰 A&S의 reservation price와 같은 방향입니다. 이 전략은 상대편 마켓메이커의 재고 스큐가 만든 basis를 받는 쪽에 섭니다. 그래서, 가격을 쫓아가며 basis를 잡기보다 fair보다 높은 자리에 maker 매도 사다리를 미리 걸어 두고 perp 가격이 그 자리까지 올라오기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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